Surprise Me!

[단독] 전국서 '외제 렌터카 도난' 잇따라..."밀수출 의심 30대" / YTN

2024-11-01 72 Dailymotion

최근 렌터카업체에서 고가의 차량을 빌려 위치추적기를 떼버리고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밀수출을 노린 범행이 의심되는데 전국적으로 올해 들어서만 비슷한 피해가 30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, 경기도 광주에 있는 렌터카업체에 20대 남성이 찾아와 3억 원대 외제 차를 빌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반납 예정 시간을 2시간 정도 앞두고 갑자기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추적기 신호가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피해 렌터카업체 대표 : 부랴부랴 휴대전화 알람 뜬 걸 보고 차량이 서 있던 마지막 소재지인 인천으로 이동했는데 그 이동한 장소에는 차량이 있지 않았고요.] <br /> <br />A 씨는 이 남성이 다른 업체에서 빌린 차가 충남 천안에서 발견됐다는 얘기를 듣고 근방을 뒤진 끝에 한 주유소 옆 공터에서 차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가 되찾은 차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설치돼 있던 GPS가 선이 잘린 채 트렁크에 버려져 있었고, 내장재 부품도 여러 군데 뜯겨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외제 차 한 대를 도난당했다가 인천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되찾았는데 당시 그곳에는 번호판이 떨어진 차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피해 렌터카업체 대표 : 이런 사례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(조합에서) 렌터카업체 측에 공문이 다 내려온 상태고요. 밀수출로 의심이 되는 사례인 것 같고요. 저희 차량도 밀수출 나가기 전에 이렇게 찾아서 다행이었던 거지….] <br /> <br />지난 9월에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업체도 출고한 지 석 달밖에 안 된 외제 차를 빌려줬다가 도난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GPS 신호가 잡힌 천안까지 찾아갔지만, 차는 사라진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[B 씨 / 피해 렌터카업체 대표 : (차량이) 움직이지도 않고, 시동은 켜져 있는데 계속 그 자리에만 멈춰져 있는 거예요. 느낌이 이상해서…. 피해 금액은 지금 2억2천 정도 돼요.] <br /> <br />지난달 서울과 경기 고양시에 있는 렌터카업체 2곳에서 3억9천만 원 상당의 외제 차 2대를 빌려 밀수출 브로커에 넘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도 지난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렌터카 업체의 도난 피해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, 올해 전국에 있는 렌터카 업체의 도난 피해 건수는 취합된 것만 70여 건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012237242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